매일 새로워지기
6시쯤 일어나서 준비하고 산책. 유명하다는 일월담 커피를 한 잔 들고 산책하고자 했으나 문 연 집이 하나도 없음. OTL. 어제 본 공연장 쪽으로 가니 산책로가 있어서 산책함. 어딜 찍어도 예술작품이 나옴. 제대로 힐링하며 돌아다니다 밥 먹으로 유턴. 밥 먹고 버스 타러 감. 성수기가 아니라서 일월담-아리산 행 8:00 버스는 여유가 좀 있을 줄 알았더니 만석. (타이중에서 구간 쿠폰을 미리 사서 8:00 버스 미리 예약한 건 선견지명이었다고 자축. 어제 일월담 도착한게 5시쯤이었으니 잘못했으면 아리산을 못 갔을 듯)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아리산이었는데 거길 못 가면 어떻하냐고.. 이 버스도 미니버스라 좌석 공간이 매우 작았음. 게다가 타는 사람들마다 캐리어 들고 타서(캐리어를 둘 장소조차 부족해..
일월담 가는 버스 안에서 찍은 일월담 모습. 노을이 지기 시작해서 예뻤음. (버스는 이지카드로 요금 내고,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버스엔 사람이 없었음. 중간부터 일월담까지는 나혼자 였음)일월담 도착하니 노을이 지고 있어서 숙소를 먼저 정하기 보다는 일월담을 먼저 구경하기로 함. 목말라서 유명하다는 85도 소금커피라떼를 들고(솔직히 그냥 라떼와 무슨 차이가 있는 건지 알 수 없었음), 짐은 안내소 근처의 짐보관함에 넣고(50 NT) 자전거를 빌릴려고 했는데, 2시간에 200 NT, 근데 6시까지 반납. 이 시간이 이미 5시가 막 넘어가는 시점이라 자전거는 out. 셔틀버스를 탈까 했는데, 역시나 막차 시간이 안되서 호수 반대편에서 걸어와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것 같아서 그냥 되는대로 걷다가 돌아오기로 ..
얼수이에 도착해서 관광안내소에 가서 묵통밥 파는 델 물어봤는데 처청으로 가란다.. 12시 반이 넘어가는데..ㅠㅠ 간단하게 군것질하고 처청가서 밥 먹기로 했다. 바나나 2개랑 쩐주나이차를 들고 얼수이역으로 돌아가니, 친절이 극에 달하신 관광안내소 언니께서 역앞을 지키고 있다 날 보고 뛰어 오심. 손에는 한글로 된 팜플렛과 파일을 들고.(나 떠난 다음 사무실 뒤져서 한글 팜플렛을 모두 찾아내는 집념을 보여줌) ㅎㅎ 영어도 무척 잘하고 엄청 살가우면서 친절하기까지. 멍하니 보고 있으니 한국의 붕어빵 같은 거라고 해서 한 봉지 삼. 팥 대신 초콜렛, 커스타드, 우유 였던가 들어있음. 모양도 소랑 원숭이였음. ㅋ (나중에 타이베이 돌아다니다 본 바로는 키티도 있고 해서 총 6종이었음) 커스타드가 젤 맛있었음.얼수..
나홀로 대만 여행인지라 긴장했는데 새벽 5시부터 눈이 떠짐. 더 자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하고 한국에서 예약을 완료하지 못한 택시투어 외 기타 예약 5건에 대해 결재하려고 씨름. 근데 카드 결제 시스템인 이니시스 문제인지 해당 여행사 문제인지 알수 없으나 결제가 안되서 1시간 가량 씩씩 거리다 포기하고 짐싸서 체크아웃.체크아웃하고 메인스테이션으로 가다가 조식 특가라고 써진 거 보고 호텔들어가서 아침 먹음. 실제로는 여행 첫날이라 할 수 있으니 밥은 만두로~~!! 호텔 조식 200NT.* 오늘의 일정1.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옆의 짐보관소에다 짐 맡기고 (처음 알아볼 때 17NT 정도한다고 했는데, 실제론 1일 50 NT 선결제 함. 이상해서 다시 찾아보니 최근에 가격이 확 오름. 크기 따라 30/50/100..
공방을 빠지면 보충할게 귀찮아서 공방들렸다 대만으로 출발.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이동. 공방에서 인천까지 2시간 정도 걸림. 19:45 에바항공. 기대도 안했는데 그 유명한 키티였음. 대만도착하자마자 심카드 구입. 중화통신 사려는데 7일권 다팔렸대서 딴데서 구입. 근데 무제한 LTE 데이터인건 좋은데 국제전화는 어떻게하는지 안물어봄.. 당연히 될줄 알았지... ㅠㅠ 안내센터 가서 어설픈 영어 사용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안내해줌. 한국어 안내책자도 챙개줌. 갈지는 모르겠으나 할인쿠폰이 있어서 챙김.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가는 편도 티켓 구입. 마지막 날은 원산대반점 묵을 예정. 호텔에서 90위안이면 티켓살수있대서 편도임. 역 도착. 가랑비에 11시가 넘어가서 택시탔는데 115위안 나옴. 근데 다음날보니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