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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구 절벽 출구에서 파노라마로 찍은 하늘 - 대만 지도가이드가 찍어 줌.
여긴 한번에 8명만 올라갈 수 있다고 함. 처음엔 몰라서 그냥 올라갔다가 기다리고 있던 다른 한국인한테 쿠사리 먹음. - -;;
팔로우미트립의 타이루거 택시투어 이용7시 30분까지 타이베이 메인역 도착함. 근데 팔로우미 트립이랑 현지 회사랑 뭔가 잘못되서 무려 8시 40분에 출발함. (팔로우미 트립에서 원래 사람이 나오지 않는데 이 날만 나왔다고 함. 현지 회사 사람이랑 30분 가까이 계속 애기하고 난리남. 만약 팔로우미에서 나오지 않았으면 완전 새될 뻔 함.)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8시 30분이 지나면서 짜증이 폭발해서(2, 3일차에 좀 무리하면서 돌아당겨서 피곤했음) 환불 애기하고 45분까지 기다려달라고 해서 커피 사러 간 사이 택시 도착함. 불쾌한 상태로 출발함. 늦게 출발했기 때문에 아예 바로 타이루거로 가버림. (이 애길 안해줘서 중간에 휴게소-편의점에서 세워줬을 때 화장실 안갔는데 나중에 죽는 줄 알았음)돌아올 때도 지우..
대만여행을 계획하면서 엄청난 웹서핑하다 알게된 팔로우미트립.(http://www.followmetrip.com) 다른 것보다 공동구매!!!! 에 필이 꽂혀서 찜해두고 여행가기 일주일 전인 12월 1일에 예약하려고 했는데... 11월 30일 종료.. 엄청 후회했다죠... 바로 지르지 않은 걸.. ㅠㅠ 근데!!!어제부터 또 공동구매한대요~!!! 근데 난 이미 별도 상품을 구매했을 뿐이고!! 이미 대만에 와서 놀고있고... ㅠㅠ 게다가 이번엔 101빌딩이랑 온천이 한번에!!네요.. 이 손해 본 기분 어쩔겨..ㅠㅠ 오늘밤 대만 야시장에서 먹거리로 풀어야겠다. 혹시 저같이 후회하지 않으실려면 종료 날짜확인은 필수!! 그 전에 구매하세요. 참고로 예약은 주말 전에 하세요. 전 금요일 저녁에 했는데 바로 결제되는 시..
이번 대만여행의 하이라이트! 내가 대만으로 여행지를 정한 가장 큰 이유!!아리산 도착!!! (대략 4시간 정도 걸림, 11시 40분 쯤 도착한 듯)- 일월담-아리산 표에 아리산 10% 할인권이라고 되어 있던데 솔직히 어디서 쓰는 건지 모르겠음. 아리산 입장권은 똑같이 150 NT 받더만.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밥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메뉴들 중 알아보았던 한자로 마파두부 시킴. 주인아주머니가 아리산 백채인가도 추천해줘서 같이 먹음. 안시켰음 후회했을 듯. 마파두부만 먹자니 뭔기 심심했음. 아리산 역 도착. 12시가 넘어서 2층으로 표 끊으러 감. 갔더니 출발 직전의 자오핑 열차가!! 바로 돈 내고 표 받아서 탐 (여기도 가격이 오름 100 NT)자오핑역 도착 (15분이라더니 5분이면 끝임) 날 좋고 ..
첫 번째 휴게소 - 술이 유명한가 봄. 캐릭터들이 전부 고주망태. 땅콩을 샀는데 무슨 양념인지 모르겠으나 매운 맛이 남. 술안주로는 땡기는데, 그냥 먹기엔 좀. 먹다 버림.이 버스에서 한국에서 온 나처럼 혼자 여행하는 언니를 만남. 이틀만에 한국말로 대화를 하게 되니 즐거움. 이 언니 친화력이 장난이 아니라서 내 옆에 앉은 중국인 아저씨랑 바로 라인 교환하고 애기함.쇼핑몰 안에 있던 카트. 색색으로 서있는데 귀여워서 한 컷.여러가지 캐릭터 있는데 심지어 키티 술병도 있었음.로봇 옆에는 술 먹고 아내에게 혼나는 남편. ㅋ조형물 뒤통수에도 그림을 그려놓음. ㅋ
6시쯤 일어나서 준비하고 산책. 유명하다는 일월담 커피를 한 잔 들고 산책하고자 했으나 문 연 집이 하나도 없음. OTL. 어제 본 공연장 쪽으로 가니 산책로가 있어서 산책함. 어딜 찍어도 예술작품이 나옴. 제대로 힐링하며 돌아다니다 밥 먹으로 유턴. 밥 먹고 버스 타러 감. 성수기가 아니라서 일월담-아리산 행 8:00 버스는 여유가 좀 있을 줄 알았더니 만석. (타이중에서 구간 쿠폰을 미리 사서 8:00 버스 미리 예약한 건 선견지명이었다고 자축. 어제 일월담 도착한게 5시쯤이었으니 잘못했으면 아리산을 못 갔을 듯)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아리산이었는데 거길 못 가면 어떻하냐고.. 이 버스도 미니버스라 좌석 공간이 매우 작았음. 게다가 타는 사람들마다 캐리어 들고 타서(캐리어를 둘 장소조차 부족해..
일월담 가는 버스 안에서 찍은 일월담 모습. 노을이 지기 시작해서 예뻤음. (버스는 이지카드로 요금 내고,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버스엔 사람이 없었음. 중간부터 일월담까지는 나혼자 였음)일월담 도착하니 노을이 지고 있어서 숙소를 먼저 정하기 보다는 일월담을 먼저 구경하기로 함. 목말라서 유명하다는 85도 소금커피라떼를 들고(솔직히 그냥 라떼와 무슨 차이가 있는 건지 알 수 없었음), 짐은 안내소 근처의 짐보관함에 넣고(50 NT) 자전거를 빌릴려고 했는데, 2시간에 200 NT, 근데 6시까지 반납. 이 시간이 이미 5시가 막 넘어가는 시점이라 자전거는 out. 셔틀버스를 탈까 했는데, 역시나 막차 시간이 안되서 호수 반대편에서 걸어와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것 같아서 그냥 되는대로 걷다가 돌아오기로 ..
얼수이에 도착해서 관광안내소에 가서 묵통밥 파는 델 물어봤는데 처청으로 가란다.. 12시 반이 넘어가는데..ㅠㅠ 간단하게 군것질하고 처청가서 밥 먹기로 했다. 바나나 2개랑 쩐주나이차를 들고 얼수이역으로 돌아가니, 친절이 극에 달하신 관광안내소 언니께서 역앞을 지키고 있다 날 보고 뛰어 오심. 손에는 한글로 된 팜플렛과 파일을 들고.(나 떠난 다음 사무실 뒤져서 한글 팜플렛을 모두 찾아내는 집념을 보여줌) ㅎㅎ 영어도 무척 잘하고 엄청 살가우면서 친절하기까지. 멍하니 보고 있으니 한국의 붕어빵 같은 거라고 해서 한 봉지 삼. 팥 대신 초콜렛, 커스타드, 우유 였던가 들어있음. 모양도 소랑 원숭이였음. ㅋ (나중에 타이베이 돌아다니다 본 바로는 키티도 있고 해서 총 6종이었음) 커스타드가 젤 맛있었음.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