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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갑자기 왼쪽 다리가 저리기 시작해서 병원에 갔더니 허리디스크라네요..그때부터 지금까지 2달째 허리디스크 치료중입니다.평소 바닥에서 자는걸 좋아했는데 디스크 발병 후엔 자다가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저려서 잠을 자꾸 깨버리니 하루가 너무 힘들었어요..그래서 매트리스를 알아보던 중 카카오톡 쇼핑에서 수니홈 매트리스 이벤트를 알게되어 바로 주문했습니다.(이벤트 안했으면 안 샀을 것 같지만..원래 인생은 타이밍이죠..)네이버에선 1위업체라고 하고, 후기도 좋긴한데 솔직히 후기는 50%이하만 믿는 편이라 큰 기대는 안했어요.7/9일에 받아서 설치하고 처음 자봤는데 간만에 중간에 안 깨고 쭉 잠잤어요. 진짜 이렇게 잔게 얼마만인지..아침햇살에 눈부셔서 깜짝 놀라서 깼다가 도로 누워서 행복해했네요.매트리스..
공항에 버스타고 옴. (어떤 블로그 글에서 원산대반점에서 할인해서 90 NT로 버스 탈 수 있다고 소개했는데, 내가 보기엔 그냥 그 노선 버스 가격이 그 가격인거 같다. 아예 노선 번호 자체가 다르던데) 2청사 2층에서 썬힐 펑리수를 팔아서 3박스 구입-썬메리, 야시장, 썬힐 먹어봤는데 여기 것이 젤 맛있었음.현지 구입한 셀카봉은 기내반입이 안된다고 해서 짐에다 넣었음갈 때 올 때 모두 키티비행기에서 본 하늘
이번 여행에서 타이베이에만 있었으면 억울했을 듯. 내내 흐리고 비오고 하다 귀국하는 날 해가 비치다니..근데 이렇게 돌아다니다가 룸키를 잃어버림. 30분밖에 여유가 없는데다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벌금 뭄
아침에 일어나서 단수이 카스테라 먹고, 야시장에서 사온 것도 먹은 후 버스 예약하고 호텔 탐험. 체크아웃할 때 보니 중앙 계단에서 결혼 사진 찍는 커플도 봄. 단체 관광객이 수시로 들어오는 데 용감 그 자체.클럽쪽으로 해서 뒷문으로 가는 길에 본 등산로 표시판. 이거 보니 원산대반점에서 하루 더 묵으면서 여기 등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했음.
16일 아침에 본 지엔탄 역에서 본 원산대반점일부러 river side로 창있는 비싼 방을 구한 보람이 있었음.야경새벽
왜 기차가 없는가 했더니 공사중이었음. 눈치로 때려잡기로는 내년 3월까지는 공사중일 듯. 결론 - 걸어내려가야 함. ㅠㅠ내려가다 1인 온천 1시간 300 NT라고 쓰여있는 곳을 보고 들어감. 사실은 힘들어서 가장 앞에 있는 집을 들어감. 근데 한국인이 많이 오는지 "한국인 특가"라고 쓰여있고, 한국어로 호객행위도 함. ㅎㅎ (원래는 2인인데 1인도 된다고 해서 들어감)바로 옆 건물은 200 NT 인가 했음. 사진은 생각보다 잘 나왔는데 실제로는 약간 후진 느낌. 그래도 창 밖으로 강을 보면서 온천을 할 수 있다는 건 꽤 운치가 있었음. 앞에 티비도 있었고 채널돌리다보니 한국 뮤비 보여주길래 그거 틀고 온천욕 함. 실제로 1시간까지는 안 있었음. 저 멀리 보이는 노천온천. 근데 보이는 게 전부 남자였음(수..
폭포 바로 앞에 있는 노천카페에서 마우커피인가랑 토스트를 시킴. 예상밖에 토스트 모습(큰 빵덩어리에 한면에만 쨈을 바른 상태)과 커피안에 이상한 게 들어가 있음. 저녁을 근사하게 먹겠다는 일념으로 그냥 먹고 케이블카 타러 감.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케이블카케이블카 정상원래는 더 올라가야 무슨 선원이 나온다는데 까마득히 보이는 다리를 보니 올라갈 맘이 안생김. 오늘의 나의 목표는 온천이기 때문에 저 위로는 안가기로 함. 멍 때리다가 케이블카 타고 다시 내려옴.
어제 못한 베이터우 온천 대신 우라이 온천을 가기로 함. 온천에 몸을 담그고 쉬고 싶었음.모텔에서 아침부터 체크아웃한 후 바로 원산대반점으로 이동. 체크인은 준비가 안되어있다고 해서 짐만 보관시키고 나옴. 신디엔 역 바로 전 역에 내려서 이동. 내리니 에그타르트를 팔고 있어서 하나 삼. 이거 사고 은행가서 달러 환전함. 근데 대만은 은행마다 환전 수수료를 받는 곳이 있고 안받는 곳이 있는가 보다. 처음 환전한 은행(가오슝)은 수수료를 받았는데, 타이베이101 빌딩과 토지은행은 수수료를 안받았다. 뭐가 틀린 건지 알 수가 없음. 에그타르트를 먹는데 돌아당기던 검은색가 자꾸 달라붙어서 조금 나눠줌. 근데 버스가 올때까지 옆에서 떨어지지 않아서 나머지는 먹을 엄두도 내지 못함. --;; 우라이 온천 도착. 아..
팔로우미 트립에서 구매한 타이베이101 빌딩 할인 쿠폰을 사용하러 타이베이101 빌딩으로!!빌딩 지하의 환전소에서 환전한 후 백화점 쪽으로 가서 전망대로 올라감.야경을 즐기고 배고파서 동먼으로 감. 유명하다는 우육면 먹고 펑리수랑 선물을 사기위해서. 썬메리 4+1 할인권이 있어서 갔는데-동먼역 내리자마자 보여서 냉큼 들어감- 할인권 쓰려면 박스로 4박스를 사야한다고 해서 포기.이제 밥먹으러~!! 근데 어느 집인지 찾으러 가기엔 너무 배가 고파서 사람이 적당히 있는 집으로 들어가서 우육면 시킴. 매운 건 아니고 토마토 어쩌고 였는데 중화권 국물 요리 중 가장 괜찮았음. - 예전에 중국 연변에 있을 때 우육면 시켰다가 혀가 아린 매운 맛에 질린 적이 있어서 차라리 이게 더 나았던 것 같음.달리 치약 사들고 ..
다른 건 다 틀리면서 어째서 문물관은 지도 대로 이렇게 먼 것인가.. 난 왜 애프터눈 티세트를 먹고자 등산을 하는 중인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도착한 곳.티세트 라고 한 거 같은데 30분이 다되어 가도록 과자가 안나와서 2번이나 왜 안주냐고 물어본 후에야 받은 거. 근데 맛없고 양도 적음.. 우롱차만 맛있었음.문물관 애프터눈 세트로는 성이 안차서-솔직히 늦게 갖다준 거에 대해서 분이 안풀려서 가이아 호텔의 애프터눈 티세트를 먹으러 감. 가격은 매우 비쌌으나 대만족~!! 내가 원한 건 바로 이거라고~!! 3단 트레이~~